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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뷔, 군대에서도 '월클'…최정예 훈련병 선정

신병교육 수료식을 마친 뷔와 RM 사진=인스타그신병교육 수료식을 마친 뷔와 RM 사진=인스타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최정예 훈련병이 됐다.

16일 육군과 RM의 SNS 등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열린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돼 단상에서 표창을 받았다.



논산 육군훈련소 최정예 훈련병이 되기 위해서는 윗몸 일으키기 2분에 86개 이상, 팔굽혀쳐기 2분에 72개 이상, 1.5km 달리기 5분 28초 이내, 3km 달리기 12분 30초 이내, 영점사격 20발 중 16발 이상 등이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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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육군 수료식을 통해 RM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RM은 "입대를 통해 군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아가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많은 것이 두렵고 걱정됐던 게 사실"이라며 "대부분 저와 10살 가량 차이 나는 어린 동기 훈련병과 생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훈련소가 아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경험들이 아주 많았다. 특히 며칠 전에 완료한 야간행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와 함께 찍은 사진과 최정예 훈련병 표창장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반가움을 샀다.

신병교육이 끝난 RM은 자대배치 후 복무를 이어간다. 뷔는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자원했던 뷔는 후반부 교육을 받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지민과 정국을 마지막으로 군 여백기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시기는 2025년 6월 이후다. 가장 빨리 제대하는 멤버는 진으로,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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