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커피 프랜차이즈 '소비자 호감도' 1위는? 스타벅스 제친 '이곳'이었다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




엔제리너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호감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는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3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스타벅스가 4분기 포스팅 수 91만 71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1~3분기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스타벅스 ‘2023 윈터 e프리퀀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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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13만 937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가커피,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소비자 호감도 순위에서는 엔제리너스가 맨 앞자리를 차지했다. 엔제리너스에 대한 긍정률은 84.07%, 부정률은 1.88%를 기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82.20%를 기록했다.

탐앤탐스도 80%가 넘는 순호감도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탐앤탐스는 긍정률 83.69%, 부정률 2.03%로 순호감도 81.66%를 기록했다.

그밖에 커피빈, 폴 바셋, 달콤커피, 스타벅스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4분기 커피전문점들의 총정보량은 145만 5267건으로 직전연도 같은 기간의 132만 4777건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다”면서 “엔데믹 시대에 들면서 커피 전문점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예전처럼 회복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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