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개혁신당 초대 당대표에 이준석…최고위원 이기인·허은아·천하람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한다. 초대 당대표로 이 전 대표가 선출됐다. 당 최고위원은 ‘천아용인’ 일원인 이기인·허은아·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사무총장은 김철근 국민의힘 전 당대표 정무실장이 맡기로 했다. 정책위의장은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개혁신당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표 선출과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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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출범함에 따라 총선을 앞둔 제3지대 세력들의 '빅텐트'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류호정 전 의원 등 제3지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위원장과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창당을 주도했다.

개혁신당에는 현재까지 당원 5만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30대가 1만3천여명, 50대가 1만2천여명, 40대가 1만1000여명이다.


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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