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지진 피해를 겪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일본적십자사에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류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232명, 부상자 1009명과 주택 9600여 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