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혁신·기업도시 지역 주민과 임직원의 편의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고속버스 정류소 쉘터를 설치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원주 혁신(기업)도시↔서울 경부’ 고속버스 운행 협약 체결과 운행 개통으로 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앞, 기업도시는 스타세븐 건물 앞을 고속버스 승합차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속버스 정류소는 승객들의 추위나 무더위, 우천 등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3월까지 혁신·기업도시 고속버스 정류소에 냉난방기와 자동문, CCTV 등을 갖춘 쉘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속버스 이용 시 한파와 폭염 등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 정류소 쉘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통합운영, 혁기버스 도입, 버스준공영제와 노선개편 착수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