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남양주시경기 남양주시가 여성·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귀가 서비스를 추진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지역 등 총 55곳에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한다. 또 30곳의 카메라 8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시 전역 1746곳에 설치된 5668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사업인 ‘여성 안전도시 환경구축’의 일환인 이 사업은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귀가 서비스의 실시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