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차별화된 과학문화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설 맞이 특별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새해 福 많이 받아 용!’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월 9~12일까지(설 당일 제외)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는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2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설맞이 인형극(9일), 전통악기와 현대악기를 이용한 퓨전 국악공연(11일), 설맞이 구연동화(12일), 설 가족극장(9~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진행된다. 청룡에게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보는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봐!’와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북, 장구, 징 등 전통악기 체험도 준비했다. 현재 성황리 운영 중인 자동차 특별전의 해설퀴즈와 설맞이 특별교육도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용띠 관람객에게는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이 제공되며, 온 가족 즉석사진 촬영과 함께 과학관에서 설을 보내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갑진년 설을 맞아 온 가족이 과학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설맞이 특별행사와 함께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자동차 특별전을 관람하며 과학관에서 새해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