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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AI, 생성형 AI 모델 4종 공개

자체 개발 sLLM 기술 적용… 한 페이지 안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 체험 가능

모두가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AI 지향… "AI 대중화 위한 연구개발 이어갈 것"

페르소나AI가 자체 개발 sLLM 기술을 적용한 생성형 AI 모델 4종을 공개했다. 비디오 생성, 이미지 생성, 대화, 이미지 설명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페르소나AI 제공)페르소나AI가 자체 개발 sLLM 기술을 적용한 생성형 AI 모델 4종을 공개했다. 비디오 생성, 이미지 생성, 대화, 이미지 설명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페르소나AI 제공)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4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페르소나AI가 선보이는 생성형 AI 모델에는 자체 개발한 sLLM(소형화한 거대언어모델) 기술이 적용됐다. sLLM은 매개 변수 규모가 LLM(초거대언어모델)에 비해 작은 대신,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시간 내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다. 특정 영역에 맞게 성능 및 비용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생성형 AI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고, 한 페이지 안에서 ▲비디오 생성 ▲이미지 생성 ▲대화 ▲이미지 설명 등 다양한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이미지와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AI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서핑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강아지가 서프보드를 타고 있는 이미지가 생성된다. 또한, AI와의 자유로운 대화는 물론 문서 요약, 번역 등의 보조 업무도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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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명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생성한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생성형 AI 모델이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꾸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방식이라면, 페르소나AI의 이미지 설명 모델은 그 반대다. 사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요소와 특징을 분석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이미지 투 텍스트(Image-to-text)' 방식으로, AI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실감할 수 있다.

페르소나AI에 따르면 '봇톡스(BOTtalks)'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시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형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인 봇톡스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콜봇과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코딩 없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봇톡스처럼, 생성형 AI 모델 역시 모두가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고 싶어 친숙하게 접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게 됐다"며 "AI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한 기업으로서 AI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소나AI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AI 대회 '생성형 AI 솔루션 컴피티션 2023(GenAI Solution Competition 2023)'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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