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9일 오후 6시부터 3일 간 청과시장과 수산시장 경매장을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매장 휴장은 유통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휴업 기간에도 일부 매장은 영업을 하는 만큼 농수산물 구매는 가능하다.
다만 경매가 열리지 않는 만큼 산지 출하자의 경우 휴업일 기간을 고려해 상품을 출하해야 하며, 경매는 2월 12일 오후 6시부터 재개된다. 공사는 설 명절 휴업으로 인한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출하 일정 등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구리농수산물 공사 관계자는 “경매 휴업 기간에도 활어 등 일부 상인들은 영업을 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