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8p(-0.60%) 내린 818.76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0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93억, 기관은 40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1.61%), 일반전기전자업(-1.44%), 기계·장비업(-1.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업(+0.58%), 통신장비업(+0.46%), 제약업(+0.1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세종텔레콤(036630)(-22.48%), 씨씨에스(066790)(-12.51%), 제주반도체(080220)(-8.8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힘스(460930)(+297.26%), 우진엔텍(457550)(+29.95%), 노랑풍선(104620)(+22.25%)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9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9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