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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로움 주식회사, ERT 멤버스 데이에 친환경 전시 선보여






주식회사 이도로움(대표이사 김은희)은 지난 25일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주최하는 ‘ERT 멤버스데이’에서 ERT의 5대 명제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기업 협의체로 25일 첫 번째 연례행사를 열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존 기업이 집중하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통해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고, 더 나아가 임팩트를 창출하며 사회적으로 함께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기업인들의 다짐이다.

ERT는 ‘경제적 가치’, ‘윤리적 가치’, ‘기업 문화’, ‘친환경’, ‘지역 사회’ 라는 5대 명제를 바탕으로 신기업가정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구성하고 있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뿐만 아니라 주요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리더스클럽 멤버, 그리고 기업 임직원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ERT의 리더스클럽 멤버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이갑 롯데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조영석 CJ 부사장, 문홍성 두산 사장,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 정기옥 LSC푸드 회장, 조창진 원주상의 회장,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이다.



이도로움은 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친환경 소셜벤처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고, LG소셜캠퍼스에 입주하는 등 ESG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친환경 전시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주의 원목 오브제로 공기청정 분야를 선두하는 ‘우드퓨리’에서 전시 제품 일부를 지원하는 등 ERT에서 추구하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등 기업 간의 협력을 실제 전시 영역에서도 추진하는 방식으로 ESG 전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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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로움 김은희 대표는 “기업들이 함께 모여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ERT 정신에 걸맞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고자 했다. 5대 명제는 단순히 기업이 추구하는 바가 아니라, 우리나라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기업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각각의 명제들에 대해 스토리를 담고, 참석하시는 분들이 이를 더 잘 이해하실 수 있게끔 작품을 구성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이도로움은 전시 산업에서의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하며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전시 물품은 추후에 100% 재사용된다. 작년부터 파이브세컨즈의 임팩트AI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전시를 통해 감축한 탄소를 측정하는, 탄소저감보고서를 작성해왔다. 올해는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임팩트를 측정하며, 각 기업의 GRI, TCFD 지표와 연계할 수 있도록 공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도로움은 대한상의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컨설팅데스크 행사, 넷제로2050기후재단의 국제 기후 포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ESG 전시 등에서 친환경 전시를 선보이며 ESG 전시 산업에 대한 컨설팅과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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