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진행되는 ‘올해의 작가상 2023’의 2차 심사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9일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심사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작가상 제도를 개편하면서 그간 비공개로 진행하는 2차 심사과정을 공개하는 ‘작가&심사위원 대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의 작가상 후보 작가인 권병준·갈라 포라스-김·이강승·전소정 4명이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 대화하는 형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 6일 오후 1~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다원공간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이 남긴 5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를 활용해 작가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상자는 작가&심사위원 대화 개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작가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