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 새 캐릭터 ‘뽀구리’와 전용 서체인 ‘와구리체’가 공개됐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역 정체성 확립과 통일된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대표 캐릭터와 전용 서체 개발에 나선 시는 지난 달 뽀구리와 와구리체 제작을 완료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의 동생인 뽀구리의 이름은 ‘For Guri’에서 따왔다. 구리시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포부가 담겼다.
또 와구리체는 대중에게 호감과 친근감을 주고 있는 와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된 서체로, 스마트 미래도시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담은 귀엽고 꽉찬 느낌의 타이틀 전용 서체다.
뽀구리 캐릭터와 전용서체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구리소개 카테고리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뽀구리는 기본형 2D와 3D, 응용형 2D 등 16종으로, 와구리체는 한글 2780자·영문 95자·약물 985자로 구성돼 있다. 뽀구리 캐릭터를 구리시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인플루언서 역할로 시정 홍보에, 와구리체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추진 중인 점포간판 및 가판대 정비 사업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만의 캐릭터와 서체가 마련돼 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와구리 캐릭터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