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경제청, 송도 11-2공구 기반시설 건설 본격 착수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2026년 착공·2028년 완공 예정

11-2공구 위치도. 자료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11-2공구 위치도. 자료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기반시설 건설 공사(1.53㎢)를 시작한다.



3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기반시설 건설 공사는 총사업비 1501억 원이 투입돼 도로 10.9㎞, 상·하수도 등으로 조성된다.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하며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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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2공구는 주택건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됐다.

또 북측에는 조류대체서식지가 조성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 물새 서식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송도의 마지막 공유수면인 11-3공구는 지난해 말 매립 공사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11-1공구는 2단계로 나눠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인 1-1·1-2 구역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 계획이며 2단계인 3·4구역은 지난 2022년 7월 착공돼 2025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송도를 세계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로 조성해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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