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30일 독산1동 ‘이플란트치과의원’ 김영석 원장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00만 원을 독산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석 원장은 독산1동 홈플러스 한자리에서만 15년 넘게 치과의원을 운영해 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김 원장이 최근 3년간 기탁해 온 성금은 900만 원에 달한다.
김 원장은 “오랜 세월 치과의원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독산1동 주민과 함께한 덕분이었다”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관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원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장님의 따뜻하고 깊은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