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마지막날 강릉을 찾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환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바흐 위원장과 만나 “앞으로도 IOC와 협력을 통해 체육발전과 국제사회 연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한 총리는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도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 총리는 "자원봉사자 등 모든 경기운영인력들이 한파와 대설 등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선수와 관중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가 스포츠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창설했다. 이번이 4회째로, 아시아 최초로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78개국,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