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면허로 서울서 강릉까지…200km 내달린 10대 3명 체포

31일 오전 차량 훔쳐 강릉으로

전국 공조 수사로 도난 차량 발견

강릉 경찰이 체포 후 서울로 인계





주차되 차량을 훔쳐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무면허로 운전해 간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양 등 3명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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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강원도 강릉 홍제동까지 약 20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이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했다.

송파경찰서의 공조 요청을 받은 강릉 경찰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신고 차량을 발견하고 A양 등 3명을 긴급체포 했다.

송파 경찰서는 이들의 신병을 인계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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