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 원외 단수공천 24곳 발표…부산진구갑 서은숙·아산갑 복기왕

강남갑에 김태형 전 한국해양대 교수

대구 4곳·부산 3곳·경남 5곳 등 단수공천 확정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은숙 최고위원을 부산 부산진구갑에, 복기왕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충남 아산갑에 각각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원외 단수 공천이 확정된 24곳의 지역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강남갑엔 김태형 전 한국해양대 교수를 공천했다. 강남갑 현역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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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최고위원은 부산 진구갑 본선 출전을 확정 지었다. 부산진구갑 현역은 국민의힘의 5선 서병수 의원이나 서 의원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최택용 민주당 전 대변인도 부산 동래구와 부산 기장군 공천권을 각각 확보했다.

대구 4곳도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동구갑(신효철)·북구을(신동환)·수성구갑(강민구)·달서구갑(권택흥) 등이 대상이다. 울산에선 중구(오상택)·울주군(이선호)이 각각 결정됐다. 경기 여주양평군에선 최재관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이천시에선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본선 진출한다.

이밖에 강원 2곳(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한호연·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허필홍), 충북 1곳(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재한), 경북 3곳(포항시북구 오중기·구미시갑 김철호·상주시문경시 이윤희), 경남 5곳(창원시성산구 허성무·창원시마산합포구 이옥선·창원시마산회원구 송순호·진주시을 한경호·거제시 변광용) 등이 단수 공천지로 결정됐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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