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구(사진) 대표가 이끄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이 2023년 하반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AI 기반의 학습관리 솔루션을 유료로 사용하는 기관 수는 누적으로 3000곳을 넘어섰다. SaaS형 AI 코스웨어는 전국 초중고교에 널리 채택되면서 지난해 전국 초등 디지털 선도학교의 3곳 중 2곳 이상, 초중등 기준 2곳 중 1곳 이상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부산시에선 10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기반의 실시간 컴퓨터 적응형 테스트(CAT)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를 SaaS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려는 시도가 주목받는 가운데 AI 에듀테크 SaaS로서 공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공교육의 개인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