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찾아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KISC에서는 24시간 365일,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 운영 중이다. 악성코드 분석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은 교통, 택배 등 온라인 서비스와 보안이 허술해질 수 있는 기업을 노린 공격에 대비해 경계를 한층 강화해야 할 시기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기업의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출동조를 운영한다.
박 차관은 설 연휴를 대비해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이버 현장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