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호주서 반려동물 진단보조 서비스

'AI 엑스레이 판독' 엑스칼리버

현지 업체와 맞손…상반기 유통

하민용(왼쪽) SK텔레콤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와 로저 데이비스 에이티엑스 창업자 겸 디렉터가 13일 엑스칼리버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하민용(왼쪽) SK텔레콤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와 로저 데이비스 에이티엑스 창업자 겸 디렉터가 13일 엑스칼리버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이르면 상반기 호주에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에이티엑스와 유통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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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엑스는 자사 소프트웨어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현지 동물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 소프트웨어를 쓰는 동물병원 300여곳에 엑스칼리버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서비스다. 2022년 9월 국내 출시됐다. 최근 SK텔레콤은 미국의 동물병원 3000여곳에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 베톨로지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일본,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협력이 추진 중이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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