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집수리 지원

지난해 총 57가구 주거환경 개선…올해 50가구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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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안전을 위해 추진한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억 2200만 원이 투입돼 총 57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가 이뤄졌다. 구군별로는 중구 13가구, 남구 9가구, 동구 13가구, 북구 12가구, 울주군 1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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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으로 화장실 보수, 출입문 교체, 감지 센스등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 41건이 정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개선과 관련, 문턱 낮춤과 경사로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싱크대 개조, 바닥 높이차 제거 등 20건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화재·가스감지기 및 가스자동차단 밸브 설치 등 21건이 완료됐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개개인의 거주와 생활 환경, 장애유형 등을 고려한 개보수 공사 시행으로 해당 가구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생활환경 개선부분에 본인의 희망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꼼꼼한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실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설계안을 마련해 진행했다.

올해에도 3월~4월 중 구군별 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50가구에 주택 개보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구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군 노인장애인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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