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NH투자증권은은 15일 LS(006260)에 대해 LS MnM 지분 확대에 따른 지주회사 현금흐름 개선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및 주주가치 제고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지주회사 현금흐름 연간 2,000억원대로 레벨업했다"며, "LS전선 해저케이블 및 LS I&D 광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2026년말까지 5,794억원 투자) 등 성장 위한 준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0% 할인되었으며, 자회사 보유지분이 높은 특성 감안하면 PBR 0.6배, PER 6.4배로 저평가 영역"이라며, " 여기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 점진적 주주환원 강화 등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L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524억원, 1,5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다"며, "전분기대비 동가격 하락 이어진 가운데, LS전선만 초고압전선 수주와 매출 동반 상승으로 호조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023년말 수주잔고 4.4조원으로 동해 5공장 증설 중이며, 북미 생산거점도 검토 중"이라며, "LS I&D는 북미 통신부문 정책 가이드라인 지연 영향 지속, LS MnM은 공장 보수에 따른 전기동 생산량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LS엠트론도 트랙터 비수기 및 구매력 약화 영향을 받았다"며, "1분기에는 LS MnM 정기보수, LS I&D 매출 지연 지속에도 LS전선 수주잔고 매출화 확대, LS엠트론 성수기 효과 통해 영업이익 2,05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