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세실업, 온라인 자선 경매 수익금 등 총 1억 500만 원 기부

지파운데이션에 경매 수익금·의류 전달

이달 15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지파운데이션이달 15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지파운데이션





글로벌 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105630)이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한 얻은 수익금과 의류 등 약 1억 500만 원 상당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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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15일 열린 전달식에서 1억 원 상당의 아동용 겨울 의류 약 1000벌과 한세실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 자선 경매 수익금, 기부금 등이 합쳐진 500만 원의 현금을 전달했다. 기부금과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새 학기를 맞이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아동 청소년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되며 겨울 의류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나눠질 계획이다.

온라인 자선 경매는 한세실업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매 물품 모집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20여 개 물품을 모았다. 이후 1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매에서는 600여 회가 넘는 입찰 참여를 기록했다. 경매 수익금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까지 총 500만 원을 모금했으며 회사에서도 약 1000벌의 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추운 겨울철 지역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을 비롯해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ESG 경영 활동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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