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서울 용산구 사옥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 컵 도입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사옥 2층에 마련된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은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을 다회용기로 대체해 폐기물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다.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마신 후 사옥 각 층의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 뒤 재사용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