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남본부가 19일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 원 지원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및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을 연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지역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연간 지원규모는 300억 원(대출금액기준)이며,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중인 중소기업(중신용, 4B이하)이다. 농협은행은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을 활용하여 운전자금 대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월 31일까지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2024년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자금’과 연계가 가능해 기존 중소기업 지원자금(50%이내)보다 더 높은 비율(75%)로 지원된다.
또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입점해 있는 8곳의 지점과 경남신보 실무자와 동반마케팅을 통해 협약사항이 신속하게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