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4050 신중년 재취업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대1 밀착 컨설팅 △취업처 발굴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또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대구·전주·광주·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취업·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매달 4~7차례 진행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벤처 일자리 △사회적 경제 일자리 △관광 업종 일자리 △강사 일자리 등 최신 트렌드와 4050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