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3% 증가한 254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545억원으로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1.9% 감소했다. 직전년도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에 따라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 HMR(가정간편식)과 조미소스 등의 좋은 판매 실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조흥이 전년 4분기만 반영되다 지난해는 1~4분기 전체가 다 집계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