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 홍익표 “과학기술에 퀀텀점프 없어…꾸준한 투자·격려 필요”

■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즉흥적 정책·부족한 통잘은 혁신 만들 수 없어”

“미래 준비하는 증세, 보수가 잘 할 수 있는 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과학기술에 퀀텀 점프는 없다”며 연구개발 투자 규모 확대를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실패를 허용하고, 성과를 기다려주는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격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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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R&D 예산을 삭감하고, 말로만 지원하겠다는 즉흥적인 정책과 부족한 통찰력으로는 대한민국의 기술 발전과 경제혁신은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우리에게 호재”라며 “이제 우리가 준비한 만큼, 노력한 만큼 앞서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산업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잘 협력하고 제대로 지원한다면 우리 기업은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바로 여기에 국가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증세도 보수정부, 보수정당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존경받는 보수, 용기 있는 보수, 그리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믿는 모수가 대한민국을 실제적으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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