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버즈 AI 업데이트. 사진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S24’의 인공지능(AI) 통화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S24는 자체 생성형 AI모델 ‘갤럭시AI’를 통해 전화 상대방의 언어를 즉각 사용자의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S24 사용자는 이제 갤럭시버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갤럭시버즈를 터치해 대화 도중 발화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갤럭시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대의 이어폰으로 삼성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하나의 기기에 연결해 동시에 청취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 기능도 확대 적용된다. 이달 중순부터 갤럭시버즈2 프로, 버즈2, 버즈 팬에디션(FE) 제품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