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브랜드의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스포츠카 모델, ‘밴티지(Vantage)’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밴티지는 외형은 물론이고 실내, 그리고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내 더욱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먼저 신형 밴티지의 외형은 브랜드의 특별한 존재였던 ‘원-77(One-77)’에서 영감을 얻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을 과시한다.
특히 30mm 넓어진 차체는 물론이고 더욱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를 더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DRL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측면은 볼륨감이 돋보이는 차체와 유려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고 얇고 길게 이어진 리어 램프, 대담한 스타일의 바디킷 및 머플러 팁 등이 돋보인다.
실내 공간은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 및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차량 정보 및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폰과의 연계도 잊지 않았다.
보닛 아래에는 664마력(ps)의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 그리고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조합하고 다양한 기술 요소를 더해 운동 성능을 보강했다.
실제 신형 밴티지는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 역시 325km/h에 이르며 ‘성능의 우위’를 보장한다.
덧붙여 외형은 물론이고 차량 구성에 있어 다채로운 선택지를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밴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를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2분기부터 고객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