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여러 모터쇼, 그리고 CES에서 전기차 아필라(Afeela)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소니(Sony)가 후속 절차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가 오는 2028년까지 아필라를 비롯해 총 세 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일원으로 합류, 전기차 시장의 경쟁에 나선다.
먼저 아필라의 경우 오는 2025년 출시를 예고했으며 2027년에는 순수 전기 사양의 SUV를 선보인다. 이어 208년에는 조금 더 작은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데뷔할 아필라는 차량의 외형과 실내 공간은 물론 주요 정보까지 이미 공개된 상태다. 넉넉한 크기, 그리고 기능적인 공간이 기대감을 더하는 차량이다.
이어 2027년에 데뷔할 SUV 모델은 소니가 이전에 컨셉 모델로 공개했던 ‘비전-S 02 SUV 컨셉(Vision-S 02 SUV Concept)’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S 02 SUV 컨셉은 아필라와 유사한 디자인 기조와 함께 넉넉한 3열 시트의 구조,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후 등장할 세 번째 차량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것은 없지만 대중성을 강조한 차량으로 테슬라의 모델 3 혹은 모델 Y를 겨냥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러한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있어 아필라와 같이 혼다와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 및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