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티시아가 코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전자현미경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각종 서비스 분야에 거대언어모델(LLM) 등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코셈은 세계 40개국에 전자현미경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AI 기술과 전자현미경을 접목해 촬영 시간 단축과 영상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그동안 진행한 개념증명(PoC)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화와 연구 협력을 공식화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며 “아울러 양사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현미경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