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지원 관련 전문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들과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및 지원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최근 자금 조달 문제나 원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인력 부족 등으로 도 내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과원을 비롯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7개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핵심 역량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9월에 최초로 열릴 예정인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별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혁신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민선 8기 경기도 시즌2에 발맞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AI 중심의 창업가육성 연 1000명, 해외진출 100개 사 이상, 투자유치 1000억 원 이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