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상]‘수술 대란’ 커지는데…오늘 또 궐기한다는 의사단체

서울 용산 대통령실서 ‘제2차 궐기대회’ 개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결의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의사들이 표어를 들고 있다. 신서희 기자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의사들이 표어를 들고 있다. 신서희 기자




서울시의사회는 오늘(2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는 지난 15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규탄하며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의사회는 1차 궐기대회에 이어 이번 2차 궐기대회에서도 정부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과 대규모 의대 증원을 규탄하며 회원들의 투쟁 의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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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의사를 향한 정부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며 “투쟁과 관련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단체행동 교사 금지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의료법 제66조 1항 제10호에 따라 ‘의사면허 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수령했다.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한 1차 궐기대회에서 의사들에 총파업을 제안한 혐의로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이들은 복지부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다투겠다고 밝혔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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