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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외인·기관 반도체株 '사자'…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2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해 2660대를 회복했다. 연합뉴스2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해 2660대를 회복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포인트(0.4%) 오른 2664.27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2733억 원 순매도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각각 1671억 원, 74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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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14%)와 SK하이닉스(000660)(5.04%), LG에너지솔루션(373220)(0.37%), 현대차(005380)(1.67%), 기아(000270)(2.14%)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와 셀트리온(068270)(-0.28%), POSCO홀딩스(005490)(-0.34%), LG화학(051910)(-3.80%), NAVER(035420)(-0.2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70%) 오른 870.11로 마쳤다. 지수는 4.15포인트(0.48%) 오른 868.22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억 원,737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4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0.20%)과 알테오젠(196170)(11.82%), HPSP(403870)(2.49%), 셀트리온제약(068760)(0.50%), 신성델타테크(065350)(11.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63%)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086520)(-0.67%)와 HLB(028300)(-3.35%), 엔켐(348370)(-1.99%), 리노공업(058470)(-0.24%) 등은 내렸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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