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거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러기드(견고한) 태블릿PC ‘갤럭시탭 액티브5’를 국내에 출시했다. 제품은 앞서 지난달 23일 전 세계에 출시됐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탭 액티브5를 기업간거래(B2B)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H',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로 ‘갤럭시탭S9 팬에디션(FE)’에도 들어간 ‘엑시노스138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6GB램, 저장용량은 128GB, 배터리 용량은 최대 15시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5050㎃h다. 가격은 79만 9700원이다.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는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 수요를 겨냥해 내구성에 특화한 제품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