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동해온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패션쇼, 그리고 회화 작품 전시회가 어우러진 이색 출판기념회가 열려 화제다.
‘소자본창업론’(도서출판 이프레스)을 발간한 국민대 황보윤 교수와 ‘나를 디자인씽킹 하라’(도서출판 북넷)를 출간한 장규순 동서울대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22일 서울 서대문 KG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26년동안 창업과 벤처 육성의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황 교수와 색채 디자인과 이를 상업화해오면서 15개의 특허와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장 교수의 6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독일과 빈에서 활동해오던 전인홍 바이올리니스트와 원종호 파아니스트의 연주를 비롯해 장 교수의 패션 작품들을 예술문화 전문 기획가인 황현모 감독의 지휘하에 진행된 패션쇼, 작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총연출을 맡은 황현모 감독은 “뉴노멀 시대에 맞게 출판기념회도 종합 예술에 가깝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30여년동안 사회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두 분 교수님의 지인들과 자연스러운 축하 공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