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글로벌 증시 날자 ‘해외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日 주식형펀드 올 11%로 최고

북미펀드에만 9000억 뭉칫돈

(뉴욕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뉴욕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증시들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자금도 해외 주식형펀드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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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3.58%로 집계됐다. 일본이 11.04%로 가장 높았고 인도는 7.11%, 북미는 6.48%였다. 같은 기간 평균수익률 -0.17%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 펀드와 대비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 자금도 몰리고 있다. 연초 이후 북미 주식형 펀드에 9182억 원, 인도 2952억 원, 일본 867억 원 등이 순유입됐다. 올 들어 글로벌 지수가 역대 최고가를 쓴 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 22일 다우존스30 지수는 1.18% 오른 3만9069.11로 장마감해 사상 첫 3만9000선을 넘어섰다. 닛케이225 지수도 22일 3만9098.68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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