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1100평 규모의 센트럴스퀘어 개선

휴식과 콘텐츠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광장·계단형 의자로 이국적 감성 강조

MZ세대 겨냥…11개 브랜드 단독 입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경.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경.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휴식’과 ‘쇼핑’을 강조한 재단장을 통해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했다.



신세계(004170)사이먼은 오는 29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업 면적 약 1만 6000평에 280여 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 조감도.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 조감도.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


이번 리뉴얼은 유연한 공간 활용으로 오프라인 쇼핑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이국적인 감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3637㎡(1100평) 규모의 ‘센트럴스퀘어’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앞 계단을 모티브로 ‘스탠드형 계단’ 도 조성했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오는 29일부터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센트럴 스퀘어가 29일 리뉴얼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센트럴 스퀘어가 29일 리뉴얼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



더불어 컨템포러리·키즈·F&B·스포츠 장르에서 51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MD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1322㎡(400평) 규모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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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는 루에브르와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단독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하고하우스가 투자한 브랜드 마뗑킴과 보카바카, 드파운드 및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함께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 커피도 아웃렛 최초로 유치했다.

아울러 800㎡(240평) 규모의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을 리뉴얼해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등 신규 6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음 달 1∼17일 리뉴얼 기념 행사인 ‘뉴 오프닝 파티’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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