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 적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 격추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서 미 공군 최신예 전투기인 5세대 스텔스 F-35A가 포착됐는데요. 이는 일본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전력으로, 이번 훈련을 위해 오산기지로 일시 전개했습니다.
우리 공군 역시 F-35A를 포함해, KF-16, F-15K, F-5E/F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 박영민 소령은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태세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한미 공군의 훈련 장면,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