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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주가 18만원 유지"

[IB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매출 61.8%·10.8%↑ 예상

"패키지 서버 비중, ARM 물량 증가 기대"





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1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컴포턴트와 광학통신에 대한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이전 전망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 5543억 원, 1785억 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각각 10.8%, 6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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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패키지 서버 비중 증가, ARM관련 물량 증가, 컴포넌트 산업용 비중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패키지 매출액은 이전 분기보다 10.9% 감소하겠지만, 컴포넌트와 광학통신 매출액은 각각 14.4%, 1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을 보면 컴포넌트는 70% 이상, 광학통신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전망 증가는 계절성 효과와 고객들의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것”이라며 “2분기에도 이런 방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분기 실적을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온디바이스의 잠재적 수혜도 예상한다”며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한 성장이 진행 중이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 원을 유지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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