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 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다만, 해당 지역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6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으로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시 교육협력담당관실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교 소재지와 상관없이 인천시 학생 모두에게 지원되는 교복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