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브랜드 FJ(풋조이)가 27일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2024년 신제품 PRO/SLX를 공개했다.
이번 PRO/SLX은 FJ만의 혁신적 기술력인 ‘파워 트랙스(PWR TRAX) 시스템’이 아웃솔에 적용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 트랙스 시스템은 3D 엑스윙(X-Wing), 레이스 트랙(Race Trak), 래디얼 디스크(Radial Disc) 등 3가지 기술력을 모아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아웃솔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x자 형태의 3D 엑스윙은 스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골프화 주변으로 전달해 반발력을 높여준다. 3D 엑스윙의 양측면에 배치된 레이스 트랙은 강한 접지력을 제공하며, 앞코와 힐에 적용된 래디얼 디스크는 힘의 방향과 관계없이 안정감을 높여준다.
새롭게 개발된 스트라토폼 미드솔과 힐 부분에 보충된 쿠션은 걸을 때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고, 3D 몰딩 서포트 PU 인솔은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영국 피타드 사의 최상급 풀그레인 가죽과 크로모스킨 가죽은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이날 행사에서 온라인 인터뷰에 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임성재는 “스윙할 때 (3D 엑스윙 등 아웃솔 덕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안정감 있게 잘 잡아주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본 PRO/SLX 보아 모델(남녀 각 3종)과 3D 엑스윙이 카본 소재로 이뤄진 PRO/SLX 카본 보아 모델(남 3종)로 나뉘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