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1시 4분께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A(83)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택 51㎡를 모두 태웠으며 소방 추산 11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달 25일에는 강원 춘천시 소양로1가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이웃 주민 2명이 담을 넘어 주택 입구 부근에 앉아있던 집주인 B(72)씨를 구조하는 일이 있었다. 같은날 저녁 8시께 전기 합선 등의 이유로 강원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에 있던 90대 C씨가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