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꽃샘추위'…영하권까지 내려간다

전국 기온이 29일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3월 첫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제주남쪽해상에 저기압이 지나가 충청, 남부지방, 제주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3·1절 아침에 강원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0도 내외, 남부지방은 5도 내외를 맴돌며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게다가 29일 오후부터 3월 1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