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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연속 유한킴벌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사회가치 1위, 고객가치 1위, 이미지가치 3위 등 높은 기업가치 바탕, 21년 연속 종합 Top 6 올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이르기까지 ESG 실천 지속




사진 =27일 열린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우측)과 한수희 한국능률협 회컨설팅 대표이사(좌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27일 열린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우측)과 한수희 한국능률협 회컨설팅 대표이사(좌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되었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1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 약 1만 2천 명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주주가치 전체 7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되어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ESG 경영을 행동으로 실천해 온 기업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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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ESG 경영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고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ESG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 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약 5,70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탄소중립의 숲,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동을 능동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숲’은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지역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또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경영 목표 아래,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공급망 차원의 연대 활동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등의 혁신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으며,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줄이고(포장 중량비 대비) 있다.

더불어, 보편적 월경권 확대를 위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를 기부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개발/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등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회책임경영 실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신뢰와 좋은 기업이미지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ESG 평가를 요구받는 상장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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