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조달청장은 민생현장소통 첫 행보로 28일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민간의 ‘혁신제품 스카우터’ 4명과 지역 소재 혁신기업 및 혁신제품 준비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청장은 이날 혁신제품 생산기업들이 느끼는 지역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히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가한 기업 및 스카우터들은 △혁신제품 제도 홍보 및 설명회 확대 △스카우터 추천제품 데모데이 이후 신속한 혁신제품 지정 연계 △심사 및 지정서류 간소화 등 혁신제품들이 보다 신속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임 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의 조달현장을 방문해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시리즈로 개최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조달기업의 어려움을 가까이 들을 수 있다면 전국 어디든지 직접 찾아가 보고 듣겠다”고 약속하며 “기업의 관점에서 기업의 눈으로 현장의 문제를 샅샅이 파헤쳐 속도감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