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이 보다 간편한 가상자산 전송을 위해 브라우저를 확장하고 지정가 예약 거래, 데이터 도구 기능을 도입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가상자산 거래를 간소화한 브라우저 사이드바 내부 지갑 ‘유니스왑 익스텐션’을 공개했다. 토큰이 특정 가격에 자동으로 거래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는 지정가 주문 기능과 차트·풀 데이터·거래로그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페이지도 새로 도입됐다. 새로 도입된 두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니스왑 익스텐션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후 4~6주 대기해야 한다.
칼릴 카푸오조 유니스왑 부사장은 “유니스왑을 보다 완벽한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도구가 적용된 유니스왑 앱에서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니스왑은 앞선 23일 유니스왑은 수수료 분배 정책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니스왑 자체토큰(UNI)을 보유한 투자자는 거버넌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유한 UNI를 스테이킹하고 보상으로 유니스왑의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