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 제2회 서울예술상에서 99아트컴퍼니의 ‘제ver3.타오르는 삶’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문화재단은 28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에서 99아트컴퍼니의 무용 작품 '제ver3.타오르는 삶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분야별 심의 총평에서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과 노동에 관한 탄탄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오브제, 조명, 의상, 음악 등을 통한 다각적인 표현 방법과 국내외 무용수와의 밀도 있는 협업으로 한국창작춤의 저변을 확장했다"며 “99아트컴퍼니를 이끄는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 분야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교실(연극, 청춘오월당)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음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전통, 4인놀이) △시간/물질:생동하는 뮤지엄(시각, 신미경)이 선정됐다.